Cosmo's Midnight, ruel - down for you

10.25
에스 히어로 친구들이랑 청년다방 갔어
푸하하
여긴 언제가든 맛있어 푸하하


뭔가 모르는 걸 뚝딱이곤 하는데 뭔지 잘 모르겠어
우리 알고리즘의 적용방식이긴 한데
음.....
난 모르겠다
오랜만에 모인김에 바른스시갔어요

엄....
다들 엄청 먹었다....
날로 먹는건
뭐든지 좋아...
먹구 승쨩이랑 구 동거인이랑 롤하러감...

그러구 술마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시고 다음날 술병 났다고 하네요~
살면서 술 병나발 분것도 처음이고
물처럼 술마신것도 처음
그냥 다 처음이었어여

에라이~
11/26
일어났는데 기억이 없어서 당황
렌즈를 뺀 기억이 없는데 눈이 안보여서 당황
근데 왜 난 그 와중에 씻고 잔거지....
제 술버릇은 씻고 자는겁니다
그래서 아침에 할일있어서 잠깐 나갔다가 돌아와서 5시까지 잠
그러고 실험갔찌

기기고장으로 인한 실험불가
기기 키자마자

이러고 나옴
푸하하ㅏ하하하하ㅏ핳
10/27~10/29
먹은것들






아플때 제일 빨리 낫는 법은
나는 환자다 자각하고 잘 먹는거에요
잘먹기만 해도 빨리 나아
피자감자전? JMT 졸맛이야
이달의 맛은 그거였어
포테이토 피자에 밀가루 뺀맛인데
근데 파인애플 들어가서 별로라고?

제 피자론에선 그 피자계에선 파인애플이 호날둡니다....
근데 축구에 호날두가 빠지면 될까요?
상상이 안되죠?
이제 이해가 왔죠?

10/30

아침에 일어나서 에스히어로 열공했찌
내일이 할로윈이래~

할로윈 기념 내모습
열심히 에스히어로 하다가
전형적인 회식
부장님이
"먹고싶은거 시켜~난 돈코츠라멘"
이러면 어쩔꺼야
아 저도 요즘 돈코츠라멘이 땡기더라구요. 진한 국물이 떙기네요
이러면서 다들 메뉴 통일
음....
우리애들 진짜 회사가면 다 잘할거 같긴해

그러고 서울감

뜬금없긴 하지만 가면서 생각한건
이제 마음정리가 다 됐네요
서로의 결말이 있을텐데
내가 그 결말이 되고 싶었찌만
과정일뿐이에요
끝이 정해진 소설이라면 안읽을래요
책을 읽고 뻔했다면
책을 읽은 그 시간을 후회할거잖아요
서울에 합숙함
무박 3일~
군대에서도 안한 무박 3일을 해보네요
정신적인 한계를 체험한 3일이었어요


가는데 담장에 이래서 누구집인가 했는데
노홍철씨 집이라고 하네요....
와 진짜 지림..

11/2

학교에 이런 공간도 있네
미술관 가지말고 제2공 2층가서 이거나 구경하자
1점 투시도 이거 보고 그려 그냥

학생회 사퇴함 ㅂㅂ
덕분에 행복했네여
https://youtu.be/rk9RcZ2afrY
이거 ㄹㅇ 개꿀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4
유알피 하다가
대학원 재밌겠다 생각을 함
이게 그 위험하다는 그거죠?
푸하하ㅏ

닭한마리 거기 가봄
낫마이 스타일
그러고 학생회 쫑파티했어

아 JMT에여

볼링핀 세우고 더먹었어
나이먹을수록 술먹구 힘드네여~
11/5
전날 과음을 했찌만
정신줄 똑디 차리고 에스히어로 발표를 함

with 아샷추
아샷추 넘나 맛있는거
21세기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
사랑한다! 아!샷!추!
죽기전에 뭘 먹겠냐 하거늘 아샷추를 먹겠다 하오리다.....
아니 근데 에스히어로 발표하는데
심사위원이 아 뭘한지 모르겟어요 심사 못함!
이러는데....
너무 억울했어...
최종 결과 보고라해서 결과 보고를 하라했는데
자기가 도메인이 없다고 심사를 못하겠다네...
진짜 맞는 말이라서 우리가 착각한것두 있는데
너무 억울했어
억울해서 울고싶었지만 나는 울지 않았지
왜냐고?
으른이니깐
대회도 설득의 과정이네요
심사위원을 얼마나 설득하냐 싸움인거고
앞으로 프로젝트를 할때 숲을 보고 근거를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네요
교수님이 그리고 좋은 말 해줌
"그 환경때문에 억울할 수도 있어
근데 그 환경을 무릅쓰고도 열심히 해서 잘한팀도 있지
뭐 열심히 했지만 더 열심히 한 팀이 있어서 결과가 그랬나보다
다들 열심히 했고 마무리 지은것만으로도 큰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이 돈주고도 살수 없는 귀한 경험이구
큰 성공을 위한 하나의 과정을 거쳤네^^"
이런 맥락이었는데
정말 좋은말이었어요
그래도 큰 성과를 보이진 못했찌만
좋은 사람을 얻었고 귀한 경험을 했어요
후회없어요 잘했거든요 우리는

우리 강아지훈이 이걸 보고 뭔생각을 했을까요?
1. 벌써 가을이 왔네
2. 저 나무 높이 재쉴?
3. 은행잎은 왜 노란색이야
4. 오르지 못할 나무면 쳐다보지도 마라
놀랍게도 정답은 4번이었어요

하지만 바로 쳐다보는 재혁군
언젠간 오르겠다고 하네요^^

날씨 쥐리네...
발표하고 공부하다가 교수님 뵈러감

카페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먹고감
아.... 고갈비 서비스 받았따
사장님 스릉해요!!

사장님 머리하셧던데 어울려요!
11/6
전날 과음으로 인한
심신 미약 상태로
또 하루를 맞이함..
도저히 밥먹을 기운이 안나서 집가서 밥먹음
엄마밥 JMT
한동안 어깨 부상으로 운동을 못했는데
이제 해야지
밥 많이 먹구 많이 찔거에염
후하하하하하하

나 이거 죽을 때까지 못잊어....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네요
오늘 리정? 멋있는 말 유투브에서봄
예전엔 자신감이 뭐든 다 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인줄 알았는데
사실 자신감은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자신을 좋아할 용기라는 걸
스우파를 하고 느꼈다고 하네요
나랑 동년배중에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1위
사실 자신을 좋아한다는게 쉽지가 않거든요
예전에 블로그쓰면서도 밀고 있던거지만
좌뇌는 스폰지밥 우뇌는 징징이 이랬는데
제안에도 두 존재가 있는거 같아요 요즘 징징이 모드가 좀 많긴했는데
그 둘이 서로 좋아하는게 쉽지 않은데 음....
암튼 좋은거 배웠다.
성공을 가장 빠르게 하는 방법은 실패를 여러번 해보는거래요
실패에 익숙해지면 성공을 하겠죠?
비록 실패를 했지만
좋은 사람들을 얻었고 좋은 경험을 했어요
제가 걸어온 길이 부끄럽지 않아서 저는 참 좋습니다.
멋진 사람에 한 발 더 가까워진거 같아서 기쁩니다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