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beeny 2022. 6. 20. 23:31

https://youtu.be/YImy4hTW-KI

퇴근할때 맨날 듣는데

 

바다 보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바다가서 이노래 들으면서 걸으면 좋을 것 같다.

 

밤바다에 특히?

 

 

6.13

어제 그 이상욱씨의 직언을 듣고 대학원고민을 했다.

 

나는 통계물리학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책을 읽을 여유? 에너지가 없다

 

책을 읽기 위해서는 동기, 여유, 에너지가 필요하다

 

나는 왜 때문인지 회사 갔다오면 머리 쓰기가 싫더라

 

그냥 요즘 마인드

 

 

회사에서도 TR 하는게 죄다 trade off 인데

 

인생도 trade off다 

 

살맛 안난다

 

빨리 회사 그만갈래!!!

 

 

6.14

 

 

크흣... 인생의서의 낙이 있따면

 

퇴근하고 먹는 동촌칼국수를 떠올릴 것이다.

 

단순히 맛만 있는 게 아니라 감동이 있따...

 

여기다가 크로플까지 먹으면 금상첨화

 

와플이든 크로플이든 

 

사과잼에 크림이 제일 맛있다

 

6.15

 

날이 너무 덥다

 

스케치 영상에 내손이 나왔따

 

크흐흐 

 

오늘 교수님이랑 미팅했는데

 

크흠.. 이제 랩실은 그만 나갈 듯하다

 

교수님한테 그냥 내 최근을 말했는데 

 

갑자기 대학원을 올 인재군!

 

이러면서

 

책을 주셨따.

 

공부해오란다...

 

장현실끝나면 해야지

 

6.16

요즘 큰일났따

 

난 병에 걸렸다,

 

존박병이라고

 

 

최근에 냉면이 너무 맛있따

 

삼시 세끼를 냉면으로 먹어도 냉면을 먹고 싶을 정도로

 

그냥 너무 좋다

 

사랑한다

 

냉면!!

사진으로 못보여주지만

 

회사에서는 맨날 냉면먹고 있다

 

칡냉면, 김치말이국수, 동치미 국수 크흐흐흐

 

물론 오늘도 먹었다. 

보영만두 냉면도 은근 맛있따.

 

 

 

 

문득 냉면을 왜 좋아하게 됐을까 생각했다.

 

그냥 꾸준히 눈에 보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괜찮게 생각했다가

 

눈에 보이는게 어느 수준 이상되고

 

생각보다 마주하면 좋다 그러다 

 

어느새 계속 생각난다.

 

좋아함은 이렇게 태어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6.17

 

요즘엔 열심히 측정한다.

 

그와중 는게

 

SEM 장비 개잘다룬다

 

뻥안치고 학부생중에 나보다 SEM 잘 다루는 사람 있으면 나와봐

 

 

오늘은 본가로 향했다.

 

 

 

6.18

 

술마심

 

개많이 마셨드라

 

다신 안마실래

 

6.19

 

숙취에 찌든 나는 냉면생각이 났찌만

 

냉모밀은 어떨까 하며 모밀을 먹으러 갔따

 

 

냉모밀은 냉면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저녁은 냉면을 먹었다.

 

냉면은 진짜 맛있따...

 

친구 생일 겸 술집갔는데

 

술집가서도 냉면 비스무리한걸 먹었따.

 

 

 

1.

 

대학원을 고민했던 한주였따.

 

아직 공부하고 싶은게 많아

대학원의 꿈을 저버리진 않겠지만

 

일단은 취업을 할래

 

 

사람들 만나고 배우는게 나는 더 먼저야

 

사람들 만나고 충분히 배우고

 

그다음에 배울게 없다 생각이 들면

 

 

진득하게 공부하러 갈래

 

2.

 

냉면은 진짜 맛있따.

 

냉면은 신이 주신 선물이다.

 

냉면이 심심하면 비냉을 먹으면 되고

자극적이면 물냉을 먹으면 된다.

 

그마저도 자극적이라면 

평양냉면을 먹어라

 

3.

 

재밌는걸 하면서 살자

 

재밌는 거 하는데 시간 보내기에도 부족한데

 

뭣하러 명분따질려고 시간을 버리냐

 

정말 아쉬운 삶은 그런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