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W13 돌아보기 시작해봅시다.
과연 이번주는 행복했나 돌아보자고
이번주에는 SNS에서 본 것을 적용하고자 했습니다.
상황과
상황에 맞는 A/I (Action Item)
문제의 단순화가 너무 잘 되어있는 리스트여서
정말 좋은 듯합니다 .
참고로 저번주 주말에 신발을 샀습니다.
흔한 걸 싫어하지만 클래식이 근본인 요즘 트렌드
나이키 코르테즈 네이비로다가 샀습니다.
신발하니깐 생각나는 건데
지금 신발 시장을 말하자면 진짜 이름만 다르고 같은 것들 천지 삐까리같습니다.
예시를 들어볼까요
제가 정리해봤읍니다.
제니가 삼바신고 나오고 그때부터였던가 엄청 크림에서 뜨고 그랬던거 같은데
정리해보면 다들 비슷비슷해요
씨족이 같은 큰 가문을 보는거 같습니다.
밑창있고 끈있고 발 비슷하고
근데 색깔별로 그나마 디테일 차이로 변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신발 색상이 되게 다양하게 나와서 예전 범고래처럼
휙휙 변하지 않을듯 합니다.
사람들 심리상 1년 넘게 신으면 바꾸고 싶어질텐데
그때 빈탕 노리겠쬬?
이러한 시각에서 신발 유입이 많아지고 많아지면 질리고
그래서 그냥 코르테즈로 들어갔습니다.
약간 블루오션같잖냐?
신발 소비에 대해 만족하는 한주였습니다.
모든 인간이 자신의 이야기를 두번 쓸 수 있다면,
한 번은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적을 것이고
한 번은 자신이 어떻게 파멸하게 되었는지 적을 것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자수성가 스토리를 보고 배우는 것보다
인간 파멸 스토리를 보면서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하는게
살면서 더 많이 귀감이 되는 듯하다.
자수성가 스토리를 보면 당장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 이런 말이 있는데
얼마나 어려워, 한번 6시에 일어나고 다음날 늦잠자는게 일상인데
허나 반면교사 삼을 사람들은 보면 단순히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라는
다짐만으로도 반은 성공한 느낌이다.
왜 이말을 했냐하면
짜잔 내 주식포트폴리오
뭐 %만 보면 나쁘지 않은데
삼성전자가 가장 비중이 낮다면
상황이 심각해진다.
그래서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해보자
1. 네이버
네이버 이새끼를 사게된 이유가
이래서 샀던거 같다.
솔직히 재무재표 가치 안보고 그냥 샀다.
원래 눈여겨 보고 있던 종목이
갑자기 5%로 빠지니깐 눈이 돌아버린듯 ( 개초보들 특징 1)
그러고 가격이 내려갈때마다 최고민수야 고맙다를 외쳤다.
형이 내수 원툴로 천장이 정해져있다고 했을때 들었어야했는데...
이 것은 약과다.
나는 어떤 사람이었냐면...
2. 카카오
사람들에게는 자고로 박수 칠때 떠나라 이런 말이 통상 적용되는데
나는 박수를 치면서 들어가니깐 이 사달이 났다.
자고로 왜 샀냐
왜 매수라는 의사 결정을 했냐
한창 그때 알파벳이 좋다
이런 말이 들렸다.
나는 그때 주식의 주도 모르는 그냥 식충이었는데
보자보자 알파벳 이 구글인데 그냥 사기만하면 돈이 된다고?
그러면 나는 한국의 구글을 살래
카카오 다음 이거 세상을 변화시키는 구심점 되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샀다 (개초보들 특징2)
같은 시점의 그래프를 연결 해놓은건데
ㄹㅇ 그래프도 비슷하다.
K- google이엿다니깐
당시 알파벳이 한화로 100만원이 넘어 갔기에
돈이 없던 나는 카카오에 조금이나마 투자했던거 같다
한 50만원 좀 넘게....
근데
사고나니깐 "카카오 문어발식 경영 철퇴" 기사가 떴던거 같다.
사고였다.
인생에서 처음 느껴본 경험이었다.
-10%
-30%
-50%
이야 열심히 알바해서 번 돈이 삭제가 되는구나
이야 지하밑에도 지하실이 있구나..
그래도 최고민수 선생님을 보며
마음을 달랬다.
그러고 지금이다.
나는 쓰린 마음을 달랠 곳이 없다
그냥 물타기만 할뿐
물타서 -10프로대로 낮췄다.
그렇다
**번외.
아 삼전 잘되지 않았냐고?
삼전은 엄마가 생일선물로 사주셨는데
사실 아직도 왜 생일선물로 삼성전자를 사주셨는지 모르겠다.
그냥 삼성전자에 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부적 넣듯이 넣으신건가.
암튼 저건 내가 산게아니고 어머니가 사신거다.
그렇다 내가 산게 아니다...
지난주 돌아보기
어...
일단 계획은 이랬다.
3. 교보증권
현재 상황 요약: 횡보하는거 못참고 사서 저점에 추매 중
"PBR 낮은 종목 개꿀아니냐?
저평가되서 나중에 분명 조정이 올거야~
조정와도 유일하게 오르는 종목 TOP10에 들거야~"
개소리였다.
아니 왜떨어지는건데
들어보니깐 배당을 250원 줘서
가격 떨어지는 듯하다
일단 존버다... 추매로 홀드포지션...
4. 롯데케미칼
왜 떨어지는지 알아보자
오호라.... 1분기 후 반등 심리..?
역대급 저점에 매수한 킹갓 투자러...? 바로 나...? 히..히
"딸깍"
??
어,....
어....
주총꼬라지가...
그만 알아보자...
나는 장기투자로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건전한 투자자니깐
이 역경과 고난을 헤쳐나가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꿈꾸도록
내 자산을 투자하는거야....!!!
그냥 아침에 기분한번 딱 좋았으면 좋겠다.
결론은 주식하지말자거나
주식창을 열지말자거나
미장을 하자
아참 이번주에 조강을 했습니다.
조강이 뭐냐고?
암튼 재밌었습니다.
레크리에이션과
맛난 음식
낮술
말해뭐해
추첨도 했는데
한우도 받았습니다.
야무진 하루였읍니다
PS.
고기는 양친과 같이 먹었습니다.
효자노릇 해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암튼 부모님께 소고기 많이 사드리는 아들이 되어야 겠네요( 주식을 통해)
돈 많이 벌면 뭐해~
이런 소리 할 시간에
부모님 뭐 사드릴까 고민해야겠다.
금요일날은 일찍 퇴근했는데
마지막에 일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서
이번주의 다짐
생각이 계속되면 뭔가라도 적자해서 정리라도 해봣습니다.
팟장님이
상관관계 분석해서
효과입증을 원하시는 거 같은데
아직 하룻강아지에게 많은 능력을 요하시는 듯 합니다.
이번 주말은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답니다.
청계천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고
아주 님도보고 뽕도 따고 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픽인데
전날 술퍼마셨답니다.
오픽도 봤습니다.
망친듯 안망친듯
뭔가 먼지 모르는 이기분
23분 보고 나왔는데
잘봤는지 모르겠어요
15문제가 나왔는데
2~3번 망치고
14~15번 잘 본기분
마지막 두 문제가 IHU (i hate u ) set라서
극악무도한 스텝인데
난이도를 5-5 로 해서 그런가
하나도 안어려웠습니다.
그냥 쌸라쌸라 하다보니 시간대가 저래서
뭐 묻는 말에 잘 대답하고 왔는데
모르겠네요
질문문제
Real estate agent 한테 질문
뭔 말을 해...
방있어요? 싼방 주세요? 다른 동네 돌아보고 와도 되요?
이렇게 3개 질문 했는데 맞는 건지 모르겠다.
사실 좋은 성적을 위해 본게 아니라
감잡기 용도로 본거라
잘 모르겠네욤
그러고 바로 스쿼트하러감
데드리프트는 어느정도 자세를 잡았는데
스쿼트하면 무릎이 아직 안정화가 안되서
아직 불안하다
니슬리브를 사거나 자세 교정을 하거나
둘 중하나는 시급해보인다.
이번주도 행복했을까요?
행복할때도 있었고
슬플 때도 있었습니다.
즐거울 때가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의심이 확신이 될 때
비로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올해는 힘든게 맞고
힘든 시기를 잘 한번 이겨내 볼렵니다....
우리 모두 자신에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