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직장인)

6월의의미

sunnybeeny 2024. 7. 1. 00:41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이번주에 있었던 기분 좋았던 이야기들과

2024년 전반기에 대한 돌아봄입니다. 

 

필자의 의도

 

이번주는 

예비군 week 이였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이라 그런지

국가의 부름이 있었네요

 

오랜만에 군복을 입어서 어색할줄 알았는데

체지방이 많이 빠져서그런지

군복은 생각보다 남더라구요

 

군화도 남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물집이 잡혔습니다.

 

아 참 회사에서 체지방 챌린지해서 17% 대에서 13%대로 감량했습니다.

요즘 그래도 유지는 하고 있긴한데

뱃살이 쏙 들어가서 다행이네요

 

 

 

공교롭게도 6월 25일에 M16 소총들고 다니니

뭔가 감회가 새로우면서도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1950년 6월 25일은 어떤 분위기였을까

만약 전국에 사이렌이 울리면 난 총을 들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잠깐 동안 했었던거 같습돠

 

물론 더워서 빵탄은 벗고 다녔네요

 

 

 

나름 호국보훈의 달이고 요즘 오물풍선이슈로 핫한 한반도인데 

그래서인지 모르게 나름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습니다.

 

 

우수분대로도 뽑혀서 기분좋게 일찍 퇴소하기도 했습니다.

기습 셀카 투척

 

4시에 퇴근을 일직한게 기분이 좋기도 한데

정확히 말하면 퇴근할때 사람이 별로 없는게 뭔가 기분이 좋았따

 

 

집오니깐 5시인거 실화?

 

 

그런데 집에 도착했는데 

이런게 찍혀있더라

나 어떤데~

 

 

저번에 뭐 DX 환승 공모전에 하나 냈는데

1등을 했나보다

 

4월엔 이름하나 덧붙여서 냈고

5월엔 서브로 하나 해서 냈고

6월엔 내가 main으로해서 냈는데

 

공교롭게도 3개월 연속 1등을 해버렸지모얌?

 

암튼 매사 열심히 하기로 했고

회사에서도 좋은 이미지 쌓고 있는 거 같아서 

나름 내자신에게 만족했다.

 

 

일찍 퇴근 + 자아 성취감에 빠져서 오랜만에

도파민 풀충전하고 기분좋게 운동갔다



오랜만에 도파민이 치솟아서 그런지

중추신경계가 오작동해서

패션센스가 이지경이 되었다

회사 사람들이랑 헬스를 안하는 이유



그래도 기분이 좋은걸 어떡해

 

저기에 헤드셋 쓰고 안경끼고

운동가방 어깨에 들쳐맨다음에 

광배피고 걸어다니면

 

좀 봐줄만하다...

여러 의미에서

 

 

 

 

 

아참

집 앞 헬스장이 6월을 끝으로 리모델링에 들어간다고 한다

내 심정

 

근데 뻥인줄 알았는데 진짜였었다.

 

헬스장 갔는데

기구가 하나도 없더라

 

 

이참에 6월까지 했던 헬스를 마지막으로 하고

종목을 바꿔보고자 한다.

 

크로스핏 신청했다

 

 

일단 7월에 한번 도전해보고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설렌다

 

 

전반기를 돌아봤을때

 

1월에는 새롭게 바뀐 파트에 적응했고

2월에는 풋살을 시작했고

3월에는 이별을 겪었고

4월에는 새로운 관심분야(통계, 데이터 분석)와 자기관리를 좀 더 엄격하게 하기 시작했고

5월에는 지난 나를 돌이켜 보며 오픽을 다시봤고

6월에는 바쁘게 지내온 나날들 속에서도 휴식하기도 하면서 잘보낸듯 하다 + 일본어 공부 

 

나름 책도 많이 읽고 많이 남기려고 했던거 같다

 

나쁘진 않지만

항상 아쉬운점이 많아야 많이 배우는 법

 

개인적으로는 유투브를 너무 많이봤고

쇼츠가 보면서 낭비한 시간이 많은듯 하다

 

진짜 쇼츠를 안보거나

영어로된 쇼츠를 봐야할 듯하다. 

 

그리고 인간관계는 많이 좁아졌다.

사람들한테 별로 연락도 안하고 살았는데

이제 좀 적극적으로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반기에는 좀 더 열정적으로 시간을 사용했으면 좋겠다.

 

나만의 세계에 잠겨있었던 전반기 였다며

새로운 세계를 접하며 좀 더 세계관이 확장되는 좀 더 physical하게 많은 것을 느끼는 반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100배정도 많았으면 좋겠다 ㅎ

 

 

 

 

아참 이번주 토요일 부터 장마 시작이랬다

 

한반도에는 6월에 항상 장마가 찾아온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하지 않겠는가?

 

장마 잘 버텨보자라는 주의에서 

장마 시작 날에 막걸리(?)로 시작했다

일종의 무탈하게 지나가게 해주세요~ 라는 뭐 기념제지 뭐~

 

 

 

진짜 다음날 머리깨질 걸 알면서도 마실 수 밖에 없는거 알지

 

 

 

 

 

아참 이날 3시까지 술마셨다.

 

확실히 술마신 다음날 점심먹으면 정신이 괜찮아졌는데

요즘은 저녁까지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확실히 나이를 먹었나보다..

 

 

예전엔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요즘엔 일주일을 알차게 보냈나 이 생각을 하게된다.

 

하루정도는 기분 안좋아도 그냥 그런갑다하고

일희일비 하지 않게 되는게 있고

그냥 기분나쁘면 잠이나 자는게 습관이 되었다.

 

열정이 식었다는 말도 맞겠지만

 좀 더 길게 보자 라는 관점도 생각도 든다.

 

술도 웬만하면 안마실려고 한다. 

한번 마시면 많이 마시는게 문제지만

 

고칠건 고치고 좀더 의미있는 기간, 시간을 가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반기에는

 

 

다음주에 일본어 시험(N3)보는데 전날 술마신다 참고로!

 적당히 마시고 시험보러 가야지

夏の暑い盛り 뜻은 여름의 한창 더울때 요론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