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beeny 2021. 5. 17. 03:00

5.10

 

아침부터 팀플을 함

뭔가 서로 기분나쁜게 티가 났음

 

나도 말을 못해서 답답하고

그쪽은 빨리 자기꺼 하고 끝내고 싶어하는 눈치가 보임

 

음 화가나도 상황을 개선시키려면 양보가 필요하다는걸 느꼈어요  

서로 화내봤자 좋을게 없어요

그래도 기분 나빴던 점은 말하면 추후에 기분 나쁠일을 없앨 수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점심에 고기먹었는데

사진이 없네...?

 

암튼 고기먹고 카공옴

 

 

여기 2층 와이파이 안되네...? 

아니 왜 강의가 5초마다 멈춰 개에바야...

냄규팍이 5초마다 버벅여서 빡친 순빈씨
디도로 가써엽

고등학교 짱친이
율전에 놀러옴
그래서 율전 최고 존엄 맛집으로가서

격하게 환영해줌
술 절대 안마실려했는데
마실 수 밖에 없더라고...
기분좋게 반주함
하하하

암튼 기분 조아써 굿굿굿
나중에도 더 놀러오세염

밤에 공차땡겨서 갔는데
영업 끝났어염 이랬으

빨리 퇴근하고싶어서 조기 영업종료한거 다 압니다.

(응 9시 반 넘었어)
1+1쿠폰있었는뎁... 아쉽


긱사가서 3시까지 공부하다 잠
조아용


5.11


일어나자마자 날씨가 기가 막혔어
그래서 바로 햇살 느끼고싶어서
보통 잘 안가는 맥날가줌

베토디 바로 먹어주긔
베토디에 화이트 마요랑 스윗칠리가 드러감 (TMI)

그러고 적당히 팀플해주다가
에스히어로 미팅감
평촌으로 가썹


음냐 우리가 잘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이래도 되는건거 싶기도 하지만
여럿이서 하니깐 뭔가 잘 될 거 같다는 생각이 한편에 강하게 자리잡음
열심히보단 잘해야지 영리하게 하자!

그러고 율전와서 바지락 칼국수 잡숨

여기 김치가 리얼 개맛있음
대식가가 칼국수 나오기전에
김치를 다 먹어버리는 사태 발생

그 만큼 맛있다는 거지~

칼국수 맛있어 너무너무

이날부터 금주 선언했기에 술은 안마심
바로 긱사가서 양치하고 디도 갔어
근데 졸려서 최대한 듣다가 긱사감
공정제어 최대한 정리한 듯

밤에 산책함
굿


5.12


오랜만에 본 친구랑 마라탕 먹으러감

음 중경가다 수해복은 처음인데
내가 먹는 타입으로 먹으면 저렴한거 같기도하고...

7000원나옴 하하
1도 안매움
땅콩소스가 있어서 좋았지만
마늘장아찌가 읎다라...

그날그날 끌리는대로 가야겠어용

그러고 긱사와서 공부하는데
국세청에서 등기 왔다고 전화옴


뭐지*100하면서 1층내려감

음 이게 뭔데...
환급받을 세액이 -13만원이면 뺏어간다는건가..
준내 쫌


그래서 바로 구글링함
음 돈 받는거래 작년에 세금 많이내서 그런거라네
아싸 꽁돈생김 ㅎㅎ

지방세 합해서 15만원 번 듯 

오 좋아요

 

동거인이 뭔 바람이 났는지

나한테 저녁한번 사준다고해서

맛있게 먹어줌

 

근데 치킨집을 갔는데 내가 지금까지 가져온 경제학적 관념이 모조리 무너지는 경험을 함

그니까

순살 1마리가 17000\

순살 두마리가 19000\

순살 세마리가 29000\

음 뭔가 이상한데...?

 

치킨 20분 걸린다는데

룸메 형이랑 이집은 돈세탁을 위한 장소다

뭐다 리베이트 전문이다로 열심히 토론함

 

그리고 알바생이 무서웠어

음 이게 18000원인데 깻잎치킨

어 나름 혜자넴

결국 둘이서 다먹는데 못 먹겠드라

결국 남김

음 뭔가 이렇게 팔면 아쉽다라는 생각이 드는 치킨집이에용

 

요즘따라 하루가 멀다하고 맨날 팀플하는 듯...

뭔가 힘들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계속 하고 있는거 보면 적성이 맞는거라 그런걸까..?

싫진 않아 차라리 바쁜게 좋은 듯...ㅎ

 

요즘엔 해가 늦게져

노을은 언제봐도 뭉클하고

 

팀플하고 공부하다 빡쵸서 운동하러감

운동안하면 좀 몸이 근손실날꺼같아서 좀 그래

 

 5월 토레타 900ml 1+1

하나사면 하나는 동거인꺼

하하 국룰이야

 

5.13

아침에 정신없게 멘토링을 함

미쳤지 사진을 안찍어서 물거품이 됨

괜찮아... 얘들만 배워가면 돼

근데 나한테 남는게 없긴한데... 

그냥 내가 놓으면 사라지는 관계를 굳이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한듯

 

아 일주일동안 고대하던 미나리버섯샤브칼국수를 먹으러 옴 

어떻게 너무 맛있어 흫희희희희히히

진정한 맛집은 먹고나서 배부르다가 아니라

언제 이걸 먹냐 하면 찐이야

 

난 이걸 먹고 나오면서 또 언제먹지 이 생각 함

 

 

우리 오야붕께서 노래 추천해달라함

나는 바로 이거해줌

캐리 캐임 백!

뭔가 들으면 기분 좋아짐

 

이번학기 마지막 회의를 하고

마지막? 술자리를 하러옴 

 

이날 맛있었던거

치즈 불닭도 시켜 먹었는데 매움 

호들갑 너무 떤다고 애들이 뭐라함

국수 맛있구

복숭아 맛있어

 

음 맥주 조아

브이는 무얏!

술 취한사람 특

괜히 사진찍으면 브이 들이 밀음 

네 취하셨습니다!

 

율전 여기 황색등 무드 너무 좋음

뒤에 있는 아파트까지

은근 좋다니깐..

 

암튼 술마시고 잤어여

5.14

해장으로 순대국을 먹을까

짱식당을갈까 고민중

맘터를 감

 

때마침 행사중

치즈홀릭? 

괜히 백종원씨가 메뉴 줄이라는거 아닌데...

나는 이거 안사먹을래 긁적...

 

요즘 하루종일 공부만하는듯

공부할게 산더미라 그렇지

하... 텀프 개많아 개시러 진짜 힘든데

안피곤해

좋아 오히려

 

 이 날이 왜 밝은지 알아?

 

내가 또 먹었기 때문이지

여기 꿀팁 알려줌

샤브샤브위주로 먹을거면 

(같이간 인원수) -1 만큼 칼국수 시키고 

고기 야채 추가 하셈

ㄹㅇ 배부르게 먹고옴

사진 보는데 또 먹고 싶어

나 미친거 같아 

시험기간이라 그래 원래 안그래

시험기간이라 신피질에 문제 생긴거 같아

신피질에 문제 생겨야 맨날 앉아서 공부함

나 진화해버린거 같기도 하고 ㅎㅎ..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네.... 샤브샤브 칼국수....

너네도 진심인거 다~알아

아무리 자기 PR이 대세라 해도 이게 맞나...?

 

하하하 웃긴친구일세

 

밤에 산책하다 한 컷

여기 뭐 지어지는지 아시는 분

제가 샤브샤브 같이 먹어드릴게요

 

5.15

학실에 9시에 와서 미친교수의 pset 도전하기로 해써

짜잔 아무도 없었습니다!

 

슬금슬금 들어오는 미친교수의 희생양 들

12시까지 진전이 없어 피자 섭취해줌

돔히노 맛있따...

열심히 매틀랩 코딩함 

이야 진짜 머시따

 

그리고 3.5번이 안풀리는겨

 

문제 풀다보면 

그 문제풀이 자존감이라는게

낮으면 내가 문제라고 느끼고

높으면 남이 문제라고 느끼는거 같아

물론 난 공부 안해서 문제풀이 자존감이 낮았고 내가 문제라고 느꼇지

 

 

미친 교수 너는....

자체 검열했다.... 

이게 곱창이 시간이 변하니깐 이렇게 변하드라고

어 신기하지 나도 신기해

 

사실 지금 피셋 하다와서 정신이 가출함

꿈에 들어가서 정신 다시 데려와야함

나 데려올테니깐 잠만 기다리고 있어

에효

12시간 pset 정복기 대실패!

빠라밤 빠라밤 (1박2일 미션실패 브금);

5.16

아침부터 하늘이 관심가져달라고 울고불고 난리 났네요

맑은 하늘좀 보고싶다

율전은 맑은 하늘이 예쁘단 말야

 

점심에 오짱이랑 점심 가라아게동 머긍ㅁ

맛있따.

이집 가라아게 잘함..

내 취향이얌

4000원으로 추가해서 먹을 수 도 있음

그러고 공정제어 텀프 피셋 마무리하려고 발버둥 침

진짜 요즘 너무 바쁘다

나만 바쁜게 아니라 다바쁨

이게 학교가 진짜 미쳐가지고

아 개빡치네 

 

개빡치면 뭐다?

 

매운거 먹고 달래야지

매운게 뭔가 정신력을 높여주는데 생명력을 감소시킴

나만그래?

매워서 힘들어써

 

하하하 물론 초보맛이였구연~

 

피셋하고 나 일생일대의 결심을 함

음..... 나 몰라 일단 저질렀따. 요즘따라 저지르는게 많네

후회할거면 저지르지도 않았어

 

나중에 결과나오면 알려줌 ㅎ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