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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줄이는 중입니다.

2024 (K-직장인)

by sunnybeeny 2024. 9. 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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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W35를 돌아보기 시작할게요

 

 

선물받은 책을 점심시간 틈을 내서 읽고 있다.

 

저번에 보여줬는데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이거다.

소주제로 되어있는데

소주제가 5~10분 정도 읽힌다.

 

불교 제재인데 

개인적으로 불교를 좋아해서

이야기가 재밌었다.

 

서양인 스님은 흔하지 않은데

스웨덴인가 거서 임원하고 스님이 된 사연을 말해주면서

마음을 비워내기 좋은 책이다.

 

갈등의 싹이 필 것 같을때

마음속에 분노가 드리울 때

주문처럼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마법처럼 분노가 사그라들고 내면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합니다.

 

이번주 뭔가 나를 귀찮게 하는 사람이 많아서 

일을 하면서도 짜증이 많이 났는데

책을 읽으면서 멘탈 잡는데

생각보다 유용했다.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은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모두 믿지 마라

 

진짜 이말이 내가 나의 주인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닐까

순간순간 드는 감정들에 대해 한 걸음 뒤에서 보게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한 것이 아닌지

약간 메타인지처럼 자기 객관화가 된다.

 

믿지마라. 내면의 소리에 집중해라

 

점심시간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땡큐 민규형

 

그리고 뭔가 이책을 내 책상에 두면

간지도 나고

일할때도 겸손해진다.

 

이번주도

퇴근하고 운동 진짜 많이 했다.

 

 

 

헬스장에서 뭔 이벤트해서

이제 맨날 맨날 나가도 되는 회원권으로 해서

진짜 맨날맨날 나가기로 했다.

 

 

크로스핏이 진짜 유용한게

 

운동할때 생각이 별로 필요없다.

 

클린앤 저크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면 위로 바를 못보내는데

그냥 생각없이 슉슉 하면

어느새 개인 PR을 치고 있더라

 

생각이 많은 나에게 좋은 training Routine

 

그리고

 

진짜 힘들 때
포기하고 싶을 때

그 때 힘을 내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면서도

그때 힘을 내야 그 것이 비로소 나의 능력이라고 믿고

 

하나하나 나와의 약속이 이뤄질때 마다 자신감이 올라가는 느낌

 

 

 

예전에 메일 하나 보내느라 노심초사 하던 그때와 다르게

이제는 메일 결재 보내는데 그냥 절차대로 하고 마지막 한번 쓱 보고 

아무렇지 않게 보낸다.

 

일처리에도 도움이 되는 느낌 

 

앞으로도 계속 해야지 

 

 

아 근데 크로스핏화를 잃어버렸다

 

저번주에 운동 일일권 끊고 

열운동하고 술마셨는데

 

그때 이후로 내 메트콘 9 오른쪽이 안보이더라...

신은지 2주밖에 안됐는데...

 

 근데 난 돈버는 어른이니깐

메트콘 8을 그새 또 사버렸다 ㅎㅎ

 

돈이 참 좋아

 

잃어버려도 사면 그만이야

통장잔고 안보면 그만이야 

 

 

이번주 회식을 했는데

양마담 

지금은 동탄 수우미양가? 여기더라

 

진짜 맛있어요 요기

이렇게 맛있는 양고기 수육 처음먹어보지만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 가족,친구들 다 델꼬와서 맥이고 싶은 맛

 

요기에요 

진짜 강추합니다!

 

근데 좀 비싸요

 

주말에는 

혼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보면서 보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 났겠는가"

 

 

고민시가 너무 예쁘게 나왓따.

 

작품적으로는

고민시가 연기한

유성아 였나

자체적으로 설정이 좀 약한 게 있었다.

돈이 많고

싸패라서

연기를 누가하냐에 따라

이미지가 쉭쉭 바뀌는 역할인데

초반에는 압도할 정도로 화려하게 나온다.

하지만 그게 후반에 갈수록 시각적 화려함이 사라지는데

그래서 살짝 붕뜨는 느낌이 있다.

 

애매한 설정이 드는 느낌이 있지만

거기서 잡아주는게

김윤석의 연기 (괜히 아침드라마 시청률 50%, 영화인이 아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처음에 감독이 의도적으로 숨기는 내용을 맞추는 느낌도 재밌고

캐스팅도 재밌고 한데

 

1~2화는 질질 끄는 느낌이 있어서

그만 둘까 생각도 했찌만

꾸준히 보니 재밌드라구요

 

추천추천

 

좋은 Review 도 추천 

https://www.entermed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45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이 기막힌 스릴러가 끝내 들려준 쿵 소리의 정체 - 엔터미디어

[엔터미디어=정덕현] 고요한 숲속에 자리한 펜션. 턴테이블 위에 올려진 바비 블렌드의 레코드판이 돌아가며 \'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he City\'가 흘러나온다. 고요해서 더더욱 선명하게 들려오

www.entermedia.co.kr

1.

개인적으로 느꼈던 감정은

어릴때 학교폭력이라고 느꼈던 경험에서

빠질 수 없는게

협박과 방관

이게 우리사회에서도 만연하게 이루어지는 일이기에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고

이 사회도 똑같이 이를 투영하고 있다.

 

비단 어린 아이들이라 겪는 과정이 아니고

이 사회의 문제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다

 

 

 

2.

이 글 초반에 말한 

책에서도 나오는 한 문장이

이 드라마에서도 관철이 되는데

 

"내려놓아야 할 것을 붙잡고 있으면

인생에 큰 화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

 

이런거에 비슷한 문장이었는데 계속 생각 났따.

 

 

 

 

 

 

 

이번주에 앨범에는

풍경사진이 없네염

 

어딜 싸다니지 않았는데

 

이제 날씨도 좋아졌으니

 

혼자라도 나가 놀아봐야겠숨돠

내려 놓을건 내려놓고 

 

한결 가볍게 살아보자구요

 

아 요즘 날씨가 선선해져서 너무 좋습니다.

운동하고 머리 헤롱헤롱한데

밖에 나오니 너무 시원해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선선한 바람이 열정으로 과부화된 몸을

식혀줘서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나중에 또 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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